시아오리의 웃는 하루 ^^

태어나서 처음으로 울산 여행을 갔는데요

부산은 많이 갔어도 울산에 갈일이 없었거든요

이번에 친구가 울산으로 이사를 가는 바람에

친구도 볼겸해서 울산 여행을 떠났답니다

울산에 볼게 뭐가 있나 별로 기대도 안하고 갔었는데요

그리고 사실 친구를 만나는게 주 목적이었기 때문에

다른건 별로 염두해두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친구랑 같이 바닷가 카페에서 실컷 수다떨고

저녁쯤에 친구가 공원에 놀러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기대없이 따라갔는데 왠걸?

태화강에 있는 십리대숲라는 생태공원이 있는데요

진짜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진작 왜 일찍 안왔지 싶은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밤이라 사진을 많이 못찍었지만

밤에 라이브 공연도 하고 불빛도 너무 예쁘고

낮에 도시락 싸서 잔디밭에 앉아서 하루종일 

수다만 떨어도 너무 좋을거 같더라구요

울산 여행 코스 고민하시는분들이라면 진짜 추천드려요

가보니까 국가 정원(?)인가 그걸로 지정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예뻐요 ㅎㅎ

다음에 시간이 여유가 있을때 다시한번 가서

하루종일 구경하다 오고 싶네요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서 잠깐 보고 왔지만

다음에 제대로 한번 다녀오고 싶네요

아 그리고 십리대숲이라고 해서 대나무만 있는게 아니구요

테마별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요

그래서 볼거리가 진짜 많더라구요

저는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저녁에 가는바람에

아쉽게도 반도 못돌아보고 그냥 왔지만

울산 여행 코스 준비하시는분들이라면

적어도 반나절은 구경하신다고 생각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여유롭게 자연을 즐기시면서 힐링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