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오리의 웃는 하루 ^^

중국에서 과일 사먹기~^^ 완전 싸고 맛나요~ ㅎㅎ

오늘은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부족한 비타민이나 보충해볼까...하고

과일가게에 들렀는데요~^^

중국에서 정말 맘에드는점중에 하나는 과일이 엄청나게 싸고 맛나다는거..ㅎㅎ

한국에서는 과일값이 금값(?)이잖아요..ㅠㅠ

여기서 과일은 정말 맘놓고 먹을수있어서 좋은듯...^^

중국은 수입과일이 거의 없고 남방에서 가져오는게 대부분이라 더욱 싱싱한듯~

열대과일들도 중국 남방에서 자란다고하니 신기하죠?

 요건 한국분들은 대부분 잘 못드시는 두리안~^^

저도 일부러 사먹진 않는데요..과일가게 들어서자마자 두리안 냄새가 코를 찌르네요..ㅎ

한 러시아친구는 두리안이 화장실냄새라고..ㅎㅎㅎ;;

그래도 두리안이 천상의과일 또는 과일의왕 이라는 별명이 있다니 참 신기하죠?

그만큼 한번 맛이들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매력이 있나봐요~

전 아직도 그 매력을 발견하진 못했지만..ㅎㅎ

 위 사진의 딱딱한 껍질을 까면 요런 속살이 나오는데요~ 값도 엄청 비싸요~@.@

요만큼이 30원? 그러니까 한국돈 5000원이 넘네요..ㄷㄷㄷ;;

바나나 큰거 한송이에 한 3000원이 안되니 두리안은 엄청 비싼거죠?

 싱싱한 바나나도 있구요~

 파인애플도 있네요..^^ 완전 맛있어 보이는..ㅋㅋ

 수박은 요렇게 잘라서 파는데요~ 여름에 정말 싸요~ 한통에 1000원정도..ㅎㅎ

키위~

오렌지~

 메론~

딸기~ 없는게 없네요..^^

아~ 정말 행복해요..ㅋㅋㅋ 뭘고를지 완전 고민하다가...결국...

파인애플로 당첨!! 잘 익은놈으로다 하나 골라서~ 주인아저씨에게 주면~

 

아저씨가 이렇게 즉석해서 슥삭슥삭~ 껍질을 까주시네요...^^

완전 빨리서 손이 안보임..ㅋㅋ

껍질 하나까는데 한 5초?? ㅋㅋㅋ

중국은 전부 다 무게를 달아서 파는데요~ 뭐든 1근에 얼마 요런식 이더라구요~

이 파인애플 하나가 중국돈으로 8.9 원 그러니까 한국돈으로는 한 1600원???

진짜 완전 싸지 않나요? ㅎㅎ

한국에서 이마트가면 하나에 무조건 4000원은 했던거 같은데..^^;;

암턴 파인애플 하나 사고는 완전 업~되서 룰루랄라 노래하며 집으로 돌아왔네요..^^

짜잔~ 요렇게 봉다리(?)에 싸서 줬지만

정수기 물로 깨끗이 헹궈서 먹어주면 되죠 뭐..ㅋㅋ

으흠~ 아저씨 솜씨가 정말 기계같죠? ㅎㅎ

신속정확한 아저씨의 스킬~ ㅋㅋㅋ

잘라서 접시에 담으니 한가득이네요~^^

지금 하나씩 집어먹으면서 글쓰고 있는데요~ 완전 맛있어요~ ㅎㅎㅎ

역시 소소한 일상에서 찾는 재미가 쏠쏠~

 

시아오리의 중국어한마디 - 인사말

 오늘은 중국어 인사말을 한번 배워볼까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인사말은 니하오 (你好)

네 맞습니다~^^ 우리말에 "안녕하세요" 같은말이죠?

중국어에는 존칭어가 없으니 어느상대를 만나든 니하오~라고 해주시면 되겠네요..^^

물론 중국어에서 닌 (您)이라는 상대를 높이는 말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닌하오 라는말은 쓰지않으니 니하오만 기억하셔도 되겠네요~

두번째 우리말에 "안녕히가세요" 즉 헤어지는 인사말은 무엇일까요?

이것도 아는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중국어로는 짜이찌엔 (再见)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다시만나자 라는 뜻으로 일반적인 헤어지는 인사말이랍니다..^^

상점에서 나올때 대부분의 직원들이 만조우(慢走) 라고 하는걸 들을수있는데요..

한국어로는 천천히가세요 즉 이것 또한 잘가라는 의미로 하는말이 되겠네요..^^

그럼 오랫만에 만난 친구에게 "너 잘 지냈어? 요즘 어때?" 라고 묻고 싶다면

어떻게 말하면 될까요?

그럴때는 니꾸어더하오마?(你过得好吗)혹은 니꾸어더전머양?(你过得怎么样)

라고 하면 되겠네요..^^

그럼 누군가 그렇게 물었을때 그래 난 아주좋아! 너는? 이라고 대답하고 싶다면..

팅하오~ 니너?(挺好。你呢)이렇게 말해주시면 됩니다~

어때요? 아주 간단하죠? ㅎㅎ

하루에 조금씩 한마디씩만 알아두셔도 정말 유용하게 쓰일 중국어..^^

허접한 실력이지만 조금이나마 공유하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앞으로 열심히 포스팅해볼께요..ㅎㅎ

그럼 오늘은 이만~ 슝~~

중국 맥도날드 - 더블치즈버거 

 오늘 저녁엔 뭘 먹을까...하다가 간단히 맥도날드 햄버거로 때우기로 결정!!

친구들과 함께 가까운 맥도날드로 향했는데요~^^

 그나마 나름 한국맛(?)이라서 제가 좋아라하는 더블치즈버거를 먹으려고요~ ㅎㅎ

   제가 주문한 더블치즈버거 세트~ 겉모습은 나름 한국스럽죠? ㅎㅎ

하지만 가끔 잘못 주문하면 정말 중국맛이 나는 햄버거가 있으니 조심하셔야되요..ㅠㅠ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특유의 아니 고유의 맛이 있는데 전 아직 싫어해서리..-_-;;;

물론 개인차가 있으니 좋아하시는분들도 계실듯..^^

 가격은 중국 인민폐로 26.5원이니 한국돈으로 계산하면 약...5000원?

한국에선 얼마였는지 생각이 안나네요..ㅎㅎ

암튼 맛있게 먹어볼까요?

요건 친구가 주문한 더블패티인가?? 이름을 까먹었음..ㅋㅋㅋ 

 이게 바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더블치즈버거 인데요..^^

치즈도 두장,패티도 두장에 피클도 듬뿍~ 들어있어서 아주 맛나요~ ㅎㅎ

 자 보이시죠? 내용물은 대략 요렇네요..ㅎㅎ

반쯤 먹고 또 한컷..ㅋㅋ 근데 오늘은 다른날과 다르게 좀 느끼한듯..-_-;;

요건 얼마전 새로나온 메뉴인 그릴치킨샌드위치!

아까 위에서 본 더블치즈버거가 세트에 26원이었는데 이건 버거하나에 26원..ㄷㄷㄷ;;;

좀 비싸지만 친구가 신메뉴를 먹어보겠다며 용기있게(?) 주문!!

 몇입 베어먹더니 친구 왈 " 아..완전 중국맛이야...ㅋㅋㅋ"

역시 검증된 맛으로 고르는게 현명한 선택인듯..ㅋㅋ

요건 제가 무지 좋아해서 집에서도 자주 튀겨먹는 감자튀김..^^ 

 아...그런데...오늘 무쟈게 짜네요...짜도 너~~무 짜..ㅠㅠ

도저히 먹을수가 없을정도의 짠맛..ㅠㅠ

한국이었다면 항의라도 해봤을텐데..여기선 씨알도 안먹힐 이야기이기에 그냥 패스..;;

 결국엔...감자튀김은 그냥 남길수밖에 없네요..-_-;;;

아..어제 인간의조건 본 다음부터 음식쓰레기 남기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건만...

 앞에선 비싼버거가 맛은 드럽게 없다고 투덜투덜..

전 감자튀김 짜다고 투덜투덜..

오늘저녁은 완전 실패..ㅠㅠ

아...집에가서 걍 신라면이나 끓여먹을걸..ㅠㅠ 

암튼 요렇게 오늘저녁은 마무리가 되었네요..^^

중국의 맥도날드에서 신기한점 한가지!!

다 먹고난 쓰레기를 그냥 두고 나간다는건데요~

처음에 중국에 왔을때는 한국에서처럼 직접 치웠었는데

사람들이 자꾸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구요,,

알고보니 중국은 직접 치우는 시스템이 아니라 직원이 치우는거였다는..ㄷㄷㄷ;;

그래도 아직까지 쓰레기를 그냥 두고 나간다는게 왠지 죄짓는 기분..ㅎ

이렇게 습관들면 나중에 한국 나가서도 쓰레기 안치우고 망신당하는건 아닐지..ㅎㅎ

 

중국에서 흔한 일상~주말 보내기~

 방학기간이기도 하고 주말이되면 별루 할일이 없다..;;;

친구들도 방학을 맞이해 다들 한국으로 갔고..

난 지난달에 이미 한국을 다녀왔기에 더더욱 쓸쓸한 주말..ㅠㅠ

주말이 되면 자주 찾게되는 집근처 쇼핑몰..^^

나름 한국느낌도 나고..여기엔 스타벅스랑 코스타커피도 있으니

타국땅에서 외로움을 달래주기에 적격인 장소인셈..ㅎㅎ

참!! 찍어논 사진을 보니 하겐다즈도 있었군..ㅎㅎ

좀 비싸지만 하겐다즈 망고빙수가 짱!!

 중국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아직도 중국이 한국에 70년대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우리 아빠세대의분들..ㅎ;;

우리아빠도 맨날 중국은 엄청 낙후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는..-_-''

물론! 그런곳도 있지만...한국 역시 시골지역으로 가면 그렇지 않은가?

암튼 내가있는 여긴 가끔은 한국인가..싶을정도로 다른점들을 못느낄때가 있다..^^

특히 여기 이곳에 오면 나름 한국을 느낀달까? ㅎㅎ

아니..그새 내가 여기 환경에 익숙해져서 그렇게 느낄지도..;;;

처음 중국에 왔을땐 중국에서 파는 옷들은 왜 그리도 촌스러워보였던지...ㄷㄷㄷ;; 

돈이 있어도 사고싶은옷이 없어서 한참을 돌아다녔었는데..

지금은 꽤 눈에 들어오는옷들이 많아졌다..ㅎ그치만 이젠 돈이 없어..ㅠㅠ

 중국에 1년반남짓 있었을뿐인데 한국에서는 어떤 옷이 유행인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중국스타일에 맞춰서 입게된다는..ㄷㄷㄷ;;;

 이곳도 이제 한창 세일시즌이라 매장마다 세일행사가 한창!

한국에서와는 다르게 아주 재미있는점을 발견!!

몇몇 매장에 쓰인글을 보니 옷을 1개사면 40% 세일이고 2개사면 50% 세일이란다...ㅎ

한국에서도 이런게 있었던가??

각 옷마다 세일되는 가격이 다른적은 봤지만 2개산다고 더 깎아주는건 첨본듯..ㅎ

암튼 그래서 맘에 드는 가디건을 하나 골랐다..^^

한국물가를 생각했을때 정말 싸게산듯~ 착장샷은 다음 포스팅때..ㅎㅎ

 벌써 봄 신상들도 마구마구 나와주는구나~~

하지만 여기선 봄옷을 입을 일이 거의 없는듯..ㅠㅠ

봄에도 봄옷 입었다간 얼어죽기 쉽상~

특히나 나같이 추위를 많이타는 애는 봄옷은 그냥 옷장신세..ㅡㅡ;;

그래서 그냥 눈구경만 해주고 말았다..ㅎ 

이제 포스팅을 해보기로 맘먹고 보니 카메라가 사고 싶어진다..ㅠㅠ

내가 찍은 폰카사진이 넘 구려서..-_-;;

그래도 참자!! 난 가난한 학생이니 폰카에 만족해야지...;;;; 

쇼핑몰 내부에 달려있는 모형..ㅋㅋㅋ

이걸보고 한참을 웃었다..^^ 이건 대체 뭘까? 뭔가...말라버린 풀같은 느낌??

역시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는..^^

쇼핑의 마지막은 역시 커피한잔~^^ 여기 코스타커피가 참 맛있다는~

학기중에는 누리지 못하는 여유가 있어서 좋긴하지만..

또 너무 많은 시간의 여유가 생기니 뭘해야할지 모르겠다..ㅠㅠ

그렇다고 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기타를 배워볼까?

방학동안 그래도 뭔가 의미있는일을 했으면 좋겠는데..;;;

그럼 오늘도 두서없이 쓴 시아오리의 주말이야기 여기서 끝~~

시아오리의 중국유학 체험기 - 그 첫번째 이야기 

그토록 꿈꾸던 중국유학을 온지도 이제 1년 하고도 6개월이 지났네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시간..

처음와서는 정말 팅부동,칸부동(알아듣지도 알아보지도 못한다는뜻..^^)

적응하고 공부하고 하느라 블로그를 할 생각도 못했는데요..^^

1년쯤 지나고보니 이제는 조금씩 다른곳에도 눈을 돌리게 되네요..ㅎㅎ

몰론 아직도 갈길이 멀긴하지만 지금 방학이라 시간적 여유도 생겼고..

그래서 이렇게나마 유학생활 노하우도 공유하고..

제가 알게된 중국이야기도 하고싶고..

암튼 그래서 오늘 새로운 마음으로 블로그를 개설하게 되었어요..^^

제가 한국에 있을때 매일매일 다른 블로거들이 쓴 글들을 보면서

대리만족도 느끼고 또 중국에 대해서 미리 공부도 하고 했었는데요~

얼마나 많은분들이 제글을 읽어봐 주실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열심히 포스팅 해보렵니다~~^^

다른 블로거분들 글을보면 예쁘게 꾸미기도 하고 글도 재밋게 쓰시고 하시던데..

전 글 재주도 없고해서 어떻게 써야할지도 잘 모르겠네요..ㅠㅠ

이글은 아무도 안 읽을거라 생각하고 그냥 주저리주저리 쓰는중..ㅋㅋㅋㅋ

한국인의 일반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중국은..

더럽다..사기꾼이 판친다..등등 나쁜의견들이 다수지만..

 전 중국이 참 매력있는 나라라고 생각해요..^^

물론 아직 위생관념이라든지 여러부면에 있어 발전해야할 부면들도 많이 있지만..

사람이 많은만큼 재미있는일도 많고 정말로 다이나믹한 나라랄까요? ㅎㅎ

맛있는 음식도 많고 재밋는일도 많은 나라 중국..^^

그리고 너무나도 매력적인 언어인 중국어!!

앞으로 차차 다양한 이야기들로 제 블로그를 채워나가 보려고 합니다~

아마도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으로 채워질 블로그겠지만

많은분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길 바래봅니다..^^